사기 친 사람과 사기 당한 사람

“사기를 친 사람하고 당한 사람하고 누가 더 마음이 아파요? 당한 사람이 아프지요. (내가 아프다는 것은 나한테 무언가 잘못이 있기 때문에 아픈 것입니다. 잘못이 없는데 아픈 법칙은 없습니다.) 그런데 우리는 이 공부하기 전까지는 사기 친 사람을 미워했지요? 사기 친 사람은 나를 일깨우려고 사기를 친 것입니다. 내가 지금 일깨워지지 않으면, 더욱 힘든 사람이 돼요. 그래서 때에 딱 맞게 와서 그런 사기를 치는 겁니다. 이건 사자가 왔다는 얘기입니다. 그 사람이 나한테 사기를 쳤는데, ‘내가 모자랐구나! 이것을 일깨워주려고 하는구나. 내가 조금 어렵기는 해도, 참 고맙다. 내가 다시 시작을 하마.’ 하면서 힘을 받아요.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고마운 생각을 합니다. 그리고 내 일을 찾아서 열심히 일하면, 잃어버린 것은 금방 회복돼요. 여기에서 지혜가 나오거든요. 그래서 이 일은 진행이 되고, 잃어버린 것은 금방 복구가 됩니다. 그 사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고, 이제 내가 성장을 합니다. 그러고 나니까, 이제 사기 치러 오지 않지요. 왜? 이제 바르게 가고 있으니까 올 이유가 없어서 안 오는 거예요.

하지만, 사기쳤다고 그 사람을 막 미워하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? 미워하는 동안 이쪽을 못 보고 있으니까, 여기서 질량을 못 올립니다. 저것을 미워하다가 보니까, 이쪽 생각을 못 해요. 좋은 기회가 내 앞에 다 와 있는데도, 이것이 안 보이는 겁니다. 그렇게 계속 미워하고 있으니까, 이제 당신한테 조금 남은 것마저 뺐으려고 누군가 또 사기 치러옵니다. 사기친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잘못된 판단이기 때문입니다. 전에 나한테 욕하고 나쁜 짓을 한 것은, 나를 일깨우기 위해 사자역할을 했던 것입니다. 그것이 인식된다면, 예전에 미웠던 사람을 이제 미워하면 안 된다는 것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. 환경이 나를 아주 괴롭게 하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잡아야 할 것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. 지금은 조금 괴롭겠지만, 다시 얼른 추스려서, ‘내가 이런 괴로움을 당할 때는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? 내 삶에 버릇이 잘못되었든, 무언가 있지 않겠는가?’ 이런 걸 얼른 돌이켜보면서 들어가면, 이유를 발견합니다. 그것을 고마워할 줄 알고 그렇게 다시 일을 추진하니, 이제 일들이 잘되고, 나에게 어려운 환경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고, 더 좋은 인연들이 오고, 내 버릇은 고쳐지게 됩니다.

우리가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자기자신한테 달려 있습니다. 남에게 있는 게 아니에요. 당신에게 기회를 다 주었는데, 당신이 지금 그것을 처리를 못하는 거예요.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고 해서도 안 되고, 상대에게 화를 내서도 안됩니다. 내가 상대에게 화낼 수 있는 자격은 주지 않았어요. 대자연은 상대가 나를 욕할 수 있는 자격은 주었어도, 내가 상대를 미워할 수 있는 자격은 주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욕한 사람은 잘되는데, 그것을 미워하는 나는 안되는 겁니다. 그것을 달게 받아 먹어버리면, 나도 잘된다는 것입니다.”

0022강 어제 정보로 오늘 사람을 대하지 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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